잉글리쉬 베이 산책, 보트하우스 - 밴쿠버 여행 추억 방울방울
밴쿠버는 정말 기대안하고 갔는데,
그냥 도시 자체가 평화롭다.

멀지도 않아서 걸어서만 갔는데 넘나 좋고...
멀지도 않아서 걸어서만 갔는데 넘나 좋고...
입장료도 없어서 산책하러 여러 번 가기도 부담 없고...
이렇게 좋은데 관광지가 아니라서 한적하니 평화롭고...
내가 좋았던 순서는,
1. 조프리레이크
2. 잉글리쉬 베이
3. 스탠리 파크
4. 딥코브
5. 개스타운
6. 공립도서관
가장 좋았던 조프리레이크와
가볼만한 공립도서관은 포스팅을 했고,
이번에는,

잉글리쉬 베이 비치
English Bay Beach
스탠리 파크에서 빠져 나오면서 차를 타고 잉글리쉬 베이를 지나갔었다.

오후에 해변가를 따라서 쭉 내려오는데,
애들 노는 소리, 바닷빛, 햇빛, 잔디밭...

이 때가 드라이브가 아니라 렌트가 반납하러 가는 길에 얻어걸린 거라 시간이 촉박했다...ㅋㅋ

차 렌트시간만 아니면 내리고 싶었....

추가요금을 내면 되겠지만...
시간 단위가 아니라 하루 단위로 넘어가버려서 20만원을 더 내야해기 때문에...
그건 내 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돈이 웬수였기 때문에...ㅋㅋㅋㅋㅋ

아쉽게 지나쳐만 갔다가..
여행 마지막 날 저녁.
다시 찾은 잉글리쉬 베이.

어김없이 등장하는 캐나다 구스들.

어린애들은 갈매기만 나타나면 잡겠다고 뛰어다니고.
갈매기들은 겁나 도망다님...ㅋㅋㅋ
이 때가 2016년이라서 아기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아기랑 갔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싶다. ㅎㅎ

앉으라고 나무를 갔다놨다고 하는데
너무 낭만적..ㅎㅎ

그리고 저녁식사.

보트하우스
The Boat House
파란 천막이 식당.
잉글리쉬 베이 바로 앞에 위치해서 미리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밴쿠버에 몇 개 지점이 있었는데 잉글리쉬 베이에 위치한 곳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당일 낮에 예약했는데 예약이 많았는지 원하는 시간에서 좀 밀렸다.


음식은 맛있었고
오래된 듯한 내부 인테리어도 좋았다.

2명이니까 3개 시키면 되쥬?ㅎㅎㅎㅎㅎ
해가 지기 전에 얼른 나왔다.

8시반 쯤 되니 서서히 어두워지는 잉글리쉬 베이.

노을이 지는 게 너무 아쉬워서,
숙소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한국에 가기 아쉬워서,


하염없이 걸었다....ㅎㅎㅎ

걸어도 걸어도 좋다...

다음에 또 가야지!!!!
그럼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