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아기랑 야외에서 놀 만한 곳은 

어디 어디가 있을까?

아직 대구 적응 중이라

일단 유명한 곳을 알아보니

강정보 디아크가 나왔다.

낙동강이 흐르는 곳에 강정보가 있고

잔디밭이 있고

그리고 현대적인 디아크 건물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실제로 가보니 엄청 넓지는 않았다.

그리고 아기가 좋아하는 삼박자

야외 곤충 강

이 있어서 즐거워했던 곳.

아기들이랑
요새같은 코로나 사태에는
야외가 최고!

한번도 안가본
강정보로 가기로.

낙동강은 따라 피어있는
꽃길은 걷는
우리아가.

사실 벌이 많아서 금방 나옴.

예쁜 길에 사람 왜 없는지 알았음 ㅎㅎ

강정보에 가니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고
텐트도 치고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았다.

앗 텐트 돗자리 없이 온 우리는
벤치에 앉았으나
덥군요 ㅎㅎ

돗자리 파는 사람이 있을 줄 알았으나 없었음....ㅋㅋ

초입 주차장에 마트 하나가 있던데

거기서 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이미 안쪽 주차장으로 더 들어와서

주차를 했기 때문에.. 포기...ㅎㅎ

텐트 치라고 정해놓은 자리에는

그늘막이 쳐져 있어서 좋은데,

그 자리를 선점하려면 오전에 가야 한다.

텐트 치고 컵라면 해 먹는 사람들도 있고

시원한 날씨면 참 시간 때우기 좋을 것 같다.

뭐가 있나 들여다보고
밖에 나오면 혼자서도 잘 놀아서
역시 야외가 최고임.

다른 형아들이 곤충채집 통을 가지고 와서

이것저것 관찰하는 걸 보더니

다음에는 나갈 때에 통 하나를 챙겨 나간다.

역시 뭘 봐야지 배우는 구나. ㅎㅎ

띄엄띄엄 앉을 수 있게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주말인데 주차장도 널널~~~

마스크는 꼭 끼고,
잔디는 밟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다.

이날 미먼은 그리 좋지 않았으나
이제 어차피 마스크를 쓰므로...

텐트만 있다면
도시락 싸가지고
어른들은 쉬고
애들은 곤충채집 하면서
오전 한때 시간 때우기 좋은 곳.

오후는 덥.... ㅎㅎㅎ

대구에 야외로 나갈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올해는 정말 덥다고 하는데.. ㅜㅜ

아마도 계곡을 찾아가야 할 듯 하다.

그럼 다음에 또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