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여행을 한다면 필요한 것이 빨래.
코인세탁소이다.
파빌리온 몰 근처에 호텔을 잡았기 때문에,
이 근처로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니
이 곳이 가장 좋아보였다.
Hello Laundry Bukit Bintang
Hello Laundry
★★★★★ · 빨래방 · 38, Jalan Walter Granier
www.google.com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도 있고
접어서 또는 다리미로 다려서 선택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아보면 될 것 같다.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매일 10벌의 세탁서비스가 있어서
부족할까봐 알아보았지만
결과적으로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호텔에서는 추가 1벌마다 5천원 정도 요금이 발생하는 것 같았는데
간단한 양말 속옷 정도는 빨래를 하니 추가로 맡길 일은 없었다.
당시에 구글맵으로 검색하고 후기도 살펴봤을 때
가장 깨끗하고 평이 좋았던 곳이었다.

말레이시아는 녹물이 좀 심각해서,
흰 컵에 물만 받아봐도 바로 알 수 있다.
연한 노란색이 나온다.
처음엔 정말 충격이지만,
지내다보면 사실 컵에 받아보지 않고서야 보이지는 않는다.
말레이시아는 어느 코인세탁소를 가든
녹물에 빨래를 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호텔에서 해온 세탁물을 보면
녹물이라고 물들거나 옷에 얼룩이 지거나 하지는 않더라.
그래도
세안이나 샤워물에 녹이 섞여있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
레지던스에 묶으면서 설거지를 할 일이 있는 사람
특히 아기를 씻겨야 하는 사람은
한국에서 미리 정수필터를 구입해가는 것이 좋겠다.
이마트에서 파는 세면대 수전 정수필터와
듀벨에서 파는 세면대 수전 정수필터, 그리고 샤워기 필터를 사갔더니 사이즈가 맞더라.
희한하게 어떤 세면대 수전은
이마트에서 산 정수필터만 맞고
어떤 것은 듀벨 꺼만 맞더라.
샤워기 필터는 듀벨 꺼만 사갔는데 두 곳 욕실에 잘 맞았다.
거짓말처럼 녹물이 걸러졌다.
다만 필터 수명이 빨리 끝나서 ㅎㅎ 일주일에 한번 교체가 가장 좋다.
한국에서도 쓰던 것인데 이렇게 효과가 있는 줄은
이번 여행에서 확실히 알았다. ㅎㅎ
식수는 당연히 정수물로 해야 한다.
호텔에서 제공하니 걱정은 없고,
레지던스처럼 부엌을 이용해서 물이 많이 필요하면
한번씩 마트에서 큰 생수병을 날라야 한다.
호텔에 녹물에 대해 문의했다가 호텔에서 더많은 생수를 제공했다는 후기도 보았는데
(심지어 실제 내가 묶었던 풀만호텔 시티센터 레지던스)
막상 투숙하면서는 그렇게 받고 싶지는 않아서
(호텔의 문제가 아니므로)
가끔 아기 유모차를 끌고 갈 때에 생수를 날랐다.
유모차가 아니었으면 많이 무거워서 호텔에 더많은 생수를 요청했을지도 모르겠다.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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