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자동차를 타고서

대구숲은 이름대로 숲이다.

 

그걸 가장 유념에 두고 이용하면 만족도가 높고

그것 외에 것을 유념에 둔다면 실망할 수도 있는 곳. ㅎㅎ

 

 

 

주차장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하다.

 

 

계곡과 분수와 평상이 있어서 도시락을 먹기도 하는 곳.

하지만 뭔가 돈을 내고 들어가는 곳이라고 기대를 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음.

엄청 깨끗하거나 관리가 잘 되지는 않는데,

그럴만한 것이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부지가 좀 넓고

자연 속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고 잘 꾸며놓은 정원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초등학생들과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짚라인도 있다.

 

 

작지만 놀이공원도 있다.

회전목마도 있고 범퍼카, 관람차 등등

아기를 위한 놀이시설이다.

미취학 아기들에게는 알차다. ㅎㅎ

우리아기는 특히 레일썰매를 좋아함.

 

날씨가 푸르를 때는 참 좋았는데

가을이나 겨울에는 뭔가 관리가 안되고

신이 나지는 않는 곳이다.

사람도 정말 없다. ㅎㅎ

 

겨울에 가서 놀이공원 이용권 끊으면

직원이 다음엔 뭘 타나 거의 따라다니는 정도.

이제는 1년쯤 되가니 익숙한 직원들의 얼굴 ㅎㅎ

이용객은 별로 없지만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은 곳.

 

동물원도 작게 있어서 토끼도 있고 거북이도 있는데

동물원은 근처 네이처파크를 너무 애용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잘 가지 않는다.

좀 협소하고 지저분한 느낌이라.. 아기랑 가기가 꺼려진다.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가까이서 갈 수 있어서 좋다.

사람도 붐비지 않아서 줄서서 타지 않아도 된다.

대구에는 눈도 안와서 눈사람도 여기서 만들고 놀았다. ㅎㅎ

연간은 입장무료에 썰매만 3천원 대여 추가를 하면 되었다.

 

 

 

로봇전시는 이제 끝났다.

아기가 로봇 좋아해서

네이처파크 가는 길에 잠깐 들러서 로봇만 보고 가기도. ㅎㅎ

 

 

 

연간 끊었을 때 받은 혜택으로 쿠킹클래스도 한번 들었는데

아기에게 좋은 경험인 것 같다.

반년 전인데도 저길 지날 때 쿠키 만들었었다고 얘기를 한다.

이럴 때 뿌듯. ㅎㅎ

 

대구숲은..

점점 망해가는지.. 연간 혜택도 줄고

뭔가 말이 많아지는 곳..ㅎㅎ

 

허브힐즈에서 힐크레스트에서

에코테마파크대구숲으로 바뀠었는데

혜택도 이름만큼 자꾸 바뀌는 곳. ㅎㅎ

연간회원권 기간 도중에도...ㅋㅋㅋ

 

VR체험권도 받았는데 무료였던 것이 공지도 없이 할인으로 변경되었다.

티켓은 그대로인데 그냥 혜택이 바껴버리는..ㅋㅋ

전에는 놀이공원도 50% 할인이었는데

이제 할인율도 20% 인가 밖에 안하고 혜택이 줄어서 다음에 또 할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대구에서 이렇게 중심지에서 가까이에

숲 산책과,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으니

또 싸게 연간회원권이 나온다면 고민을 할 것 같긴 하다.

 

 

그럼 연간이 끝날 때까지

다음 주에도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