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자동차를 타고서

경주월드!

 

새로 지어진 지 얼마 안되서인지

깨끗한 놀이공원.

 

롯데월드 느낌보다는

에버랜드?

근데 그보다 오션월드 느낌 나는 것은 무엇?ㅎㅎ

 

우리 아기는 이제 막 36개월이 되어서

자유이용권을 끊고 갔는데,

탈 게 은근 많다.

36개월 이전에 갔던 놀이기구들
같은 것만 타고옴 ㅎㅎ

36개월 미만이라도 탈 게 많다는 얘기~

 

키제한 걸리는 것 중에 부모 동승하면 되는 게 많아서

여러가지를 탔고

그 중 청룡열차와 바운스스핀을 제일 좋아했다.

 

경주월드는 입장권과 자유이용권이 있어서

개별 놀이기구 티켓을 따로 구입할 수도 있는데

매점이라든가 정해진 곳이 있으니

좀 번거롭긴 했다.

 

어른이 자유이용권이고 아이가 입장만 한 경우

둘이 같이 타게 되면 아이는 해당 놀이기구 티켓을 따로 끊지 않고도

탈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아님 모두 그런 식으로 탈 수 있었나?

벌써 기억이 안나네.... 

 

아무튼 경주월드에 전화하면 자세히 설명해준다.

 

 

 

5시쯤 오후입장 하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4시부터 입장하면 할인이 있는데

인터넷에 자유이용권 할인으로 사면

종일권으로 판매하는데

그게 더 저렴하다 ㅎㅎ

 

제휴카드가 가장 좋은데

어른 걸로 자유이용권을 끊어서 

아이에게 양도해줘도 된다는데

인터넷에 소인 자유이용권으로 사는 게 

어른 50% 할인보다 싸다.

 

아무튼

입장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막 다 나가고 있음...

ㅋㅋㅋ

 

그래서 아예 없나 싶었는데

청룡열차 같은 것은 줄 서서 5팀 앞에 타고나서야

탈 수 있었다.

 

청룡열차 운행을

좌석 한 줄씩 비워놓고 해서

오래 걸리더라는..

 

요새 저녁에 외출도 안해서

낮에 덥길래 나시 입고 나간 나는

와.. 저녁 7시 되니까 너무 춥더라..

 

근데 청룡열차 타고 내리는데

직원이 

"어머님 이거요~"

하면서 핫팩을 건네줬다.

 

둘러보니 나만 줬다. ㅎㅎㅎ

너무 추워보였나 보다...

 

직원들은 친절했다.

소독제 분무도

이전에 여름에 갔을 때에는

좀 조심하지 않고 뿌렸는데

(어른들 손에 뿌릴 때 그 눈높이에 있는 아이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 위험해 보였었는데..)

 

이번에 가니

엄청 조심하면서 뿌리더라.

좋아좋아 ^^

이런 배려가 진짜 아기엄마들에게는

만족스럽다.

 

 

 

곧 할로윈인데

관련 행사가 하나도 없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깨끗하고 잘 조성된 놀이공원이라서

올해 추워지기 전엔

또한번 갈 것 같다.

 

올 해에만 3번째 가니까

사진은 이제 찍지도 않는다 ㅎ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