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르달에서 플롬으로 갈 때에는
산악열차 플롬철도를 탄다.
아늑한 느낌의 철도.
험한 길을 달리고 터널도 여러 번 지나는데
내부는 아기자기~
안내 방송도 나오고 설명도 해주는데,
내가 갔을 2013년 때는 한국어가 안 나왔는데 이제 나오나 봄.
창가로 보이는 암벽.
터널도 여러 번 지난다.
그리고 잠깐 내려서 폭포 구경을 하는 시간이 있다.
거대 폭포에도 물살도 엄청 빠르다.
음악이 틀어지더니,
저 멀리 어떤 여자 분이 등장.
선녀 타임 인줄 알았더니
음 뭐랄까 천녀유혼이라고 해야 하나.
전설에 저기 바위에서 춤을 추면서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마귀같은)가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가면 죽는다고.. 한다... ㅎㄷㄷ
그 얘길 듣고 보니 섬뜩한 자태.. ㅎㅎ
너무 작게 보여서 안 보이겠지만
바위 끝에서도 춤을 추는데,
허리에 끈을 달고서 매달리듯이 바위 끝에서 막 격정적으로 추심.
한 명은 아니고 두 명이서
다른 곳에 숨어 있다가
번갈아 나와서 춤을 추심.
예상치 못한 관광코스였음.. ㅎㅎ
한 5분여 동안 격정적인 춤을 추시고는 사라지심.
숙소 도착~
숙소에서 조금 걸어나가서~
숙소 근처 수제 맥주집.
다큐에서 많이 본 듯한 이 지역의 독특한 옛날 건축물의 형태인 거 같다.
가까이 보니 좀 무서웠음.
이제 플롬에서 보스로 이동.
여긴 풀롬 역.
이제 배를 타고 보스로 이동.
시간이 칼이니 잘 지켜서 타야 함.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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