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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_비행기를 타고서

파빌리온 몰

Pavilion Kuala Lumpur, Bukit Bintang

https://www.google.com/maps/place/Pavilion+Kuala+Lumpur/@3.1489943,101.7113261,17z/data=!3m1!5s0x31cc362c627d7f09:0xf28ee07c85efb9c0!4m5!3m4!1s0x31cc3629b097d031:0x405091383428ead3!8m2!3d3.1489943!4d101.7135148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 · 쇼핑몰 · Bukit Bintang

www.google.com

 

 

 

말레이시아 쿠알루룸푸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우리나라 타임스퀘어와 비슷한데 몇 배나 크고,

식당 마트 의류 신발 장난감 화장품 서점 등등

거의 모든 것의 쇼핑이 가능하다.

 

당연히 여기 주변으로 호텔을 잡는 것이

한달살기를 할 때에 정말 편하다.

 

 

 

 

 

그리고 메인홀

 

내가 갔을 때에는

2019년 12월 스타워즈 컨셉이 1월 초까지 있다가 철거되고,

2020년 1월 새해맞이 컨셉으로 금방 바뀌었다.

북경 사자놀음 같은? 중국 춘절 분위기의 행사도 하고 있었다.

 

 

 

 

 

Mercato

 

 

 

파빌리온에도 마트가 있다.

규모가 커서 이것저것 거의 살 수 있다.

 

정육코너 주류코너도 있고

쌀도 살 수 있고, 기저귀도 있다.
한식은 많이 구비 되어있지는 않았다.

 

 

 

 

 

환전소

 

파빌리온 몰 2층 알마니/까르띠에 옆 빨간 환전소가 있다.

많은 여행객들이 환전하러도 오는 곳이다.

 

간단하게 썼지만 그만큼 찾아가기 쉽다.

 

내가 갔을 때에도 2-3명 정도 사람들이 환전을 하려고 있었다.

 

환율은 정말 좋은 편.

내가 갔을 때에는 한국에서 미리 환전하는 수준이랑 비슷했다.

다른 환전소는 이보다 훨씬 환율이 안좋다고 들었다.

 

말레이시아 화페단위는 링깃 이다.

1링깃 = 300원

실제로 검색을 해보면 1링깃 = 280원 정도로 나오는데,

(현찰 살 때 환율은 298원으로 나오므로)

1링깃에 곱하기 300을 하면 원화 금액과 비슷하다.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 환전은 많이 해 갈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바로 이 파빌리온 환전소가 300원 정도에 환전을 해주기 때문이다.

 

한화로 5만원권을 준비해가면 가장 환율이 좋다고 하여

나도 그렇게 했다.

한화만 충분히 가져가면 되고

한화가 남게 되면 재환전 하면서 생기는 손실 걱정도 없다.

 

파빌리온 몰 다음에 추천할 환전소는,

미드밸리 지하 KF 옆의 환전소인데 이 곳은 100만원 이상 환전 시 좋다고 한다.

실제로 가서 해보지는 않았고 여행 전 검색해봤던 곳이다.

 

 

투어리스트 리워드 카드(Tourist reward card)

https://www.pavilion-kl.com/

 

 

여행전에 홈페이지까지는 안가보고

그냥 여기 가면 발급받아야지 정도 생각했는데,

의외로 쓸모가 많이 있더라.

 

그런 줄 모르고 귀찮아서 나중에 발급받았고

또 발급일자로부터 열흘정도? 유효했던 것도 몰랐다.

나처럼 한달을 체류한다면 중간에 다시 발급받아야 했다.

카드를 발급받으면 직원이 유효일자를 기재해주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멀버리나 판도라 의류 식당 등등

할인되는 곳이 많으니 일단 발급받는 것이 좋다.

그런데 매장할인에 중복으로 할인이 되지는 않는 것 같으니,

정가에서 살 때 그리고 식당에서 계산할 때 할인이 유용할 것 같다.

 

장난감 가게는

토이저러스는 정상가에서만 할인이 가능했고,

Lego 샵은 해당되지 않았던 것 같다.

Times 는 할인이 가능했고 실제로 받아봤다.

 

 

파빌리온 몰은 정말 커서,

나처럼 아기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팜플렛 보고 가고 싶은 매장을 체크해서 다니는 것이 편했다.

 

매장이 하도 많아서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곳이었다.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

해외여행_비행기를 타고서

쿠알라룸푸르에서 영어 서적을 사고 싶다면,

북엑세스(BookXcess)를 강력 추천한다.

 

이 곳은 비닐 포장이 되어있는 책들도 다 뜯어서 볼 수가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마치 책 아울렛 같은 느낌이다.

 

페파피그책 같은 것들도 70% 할인해서 판다!

 

 

 

 

 

 

 

 

 

 

 

아이들 서적 뿐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여러 영어 서적도 많다.

 

 

 

 

 

파빌리온몰 안에도 Times 라는 서점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았다.

 

아이를 위한 영어책을 좀 사야겠다 싶어서

말레이시아로 가기 전 검색을 해봤는데,

BookXcess에 대한 후기를 하나 보게 되었다.

(그 분께 정말 감사하다!)

 

위에 보이는 Fahrenheit 라고 써진 건물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만 올라가면 보인다.

 

BookXcess Fahrenheit 88, Bukit Bintang

https://www.google.com/maps/place/BookXcess+Fahrenheit+88/@3.146793,101.7107698,17z/data=!3m2!4b1!5s0x31cc362c0f4ee0d5:0xaa71a0544e1b1f3e!4m5!3m4!1s0x31cc362c08782109:0x5ed01d13760e2b0a!8m2!3d3.146793!4d101.7129638

BookXcess Fahrenheit 88

★★★★★ · 서점 · Lot 2 - 14 - 22, 179, Bukit Bintang St

www.google.com

정말 많은 책이 있어서 책 사는 데에만 1시간 이상 걸린 것 같다.

 

시간이 많았다면 아마 더 있었을텐데,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들르게 되어서 급히 고르고 쓸어 담았다.

 

PJ Masks

Peppa Pig

Thomas and friends

Frozen 같은 디즈니사의 책들도 많고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있다.

 

여기의 정말 좋은 점은,

얇은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책들도 모두 볼 수가 있다는 거다.

 

카운터에 앉아있는 직원에게 가져가서 뜯어달라고 하면 바로 뜯어준다.

 

거의 모든 책은 뜯어서 바로 건네주고

어떤 책은 뜯은 후에 카운터에서만 보고 돌려달라고 한다.

 

우리가 10번 이상 책을 뜯어달라고 계속 가자 직원이 좀 귀찮아하는 듯 무표정 했지만,

나중에는 30권씩 책을 사는 걸 보고 환하게 웃으면 계산해주었다. ㅎㅎㅎ

 

이 곳에서 할인되는 책들은

신책 위주보다는 아울렛처럼 좀 시기가 지난 책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서,

스티커북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한 혜택이 있는 것이었는데

나는 그 혜택이 필요 없었으므로 상관이 없었다.

책 살 당시에는 몰랐는데 집에와서 찬찬히 보니 

'아 이래서 싸게 팔 수도 있는 거구나' 싶었다.

 

이런 책들 말고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도 판매하나 한국으로 배송이 어떨지 모르겠다.

가격을 참고하기에는 온라인 몰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ttps://www.bookxcessonline.com/

BookXcess Online: Malaysia's Best Bookstore

The first Malaysia Online Bookstore that offers 50%~80% OFF ALL books, 365 days a year! Proud parents of the Big Bad Wolf Book Sale. Children's books. Cheap books, discount books

www.bookxcessonline.com

 

 

한국에도 오프라인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사이트들은 있지만,

이렇게 눈으로 확인하고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것 같다.

 

친언니는 한국에서 아이들 영어책을 살 때에

알라딘 중고서점에도 가보는데

거기보다 싸다고 하더라.

 

나는 아기를 데려가서 책을 함께 골랐기 때문에,

아기가 좋아하는 책을 살 수가 있어서 좋았다.

 

남편이 미국 출장을 갔을 때 자기 취향에 맞춰서 책을 사왔더니,

정말 거의 안보더라는.. ㅎㅎ

 

쿠알라룸푸르 쇼핑 중에서는,

나의 경우는 이 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해외여행_비행기를 타고서

아기랑 외식하기 VS 호텔에서 밥 해먹기

 

 

 

 

 

나의 경우에는

낮에는 외식이 편하고

저녁에는 호텔이 편했다.

낮에는 어쨋든 구경하러 나가게 되고,
저녁에는 집에서 먹이고 금방 재워야 하니까.

 

아마도 친언니와 함께 머무르다보니

저녁에 밥을 해먹어도 분업이 되서 그랬을 것이다.

그래도 분업을 하더라도 쉬운 건 아니더라.

다섯 사람의 (언니, 조카1, 조카2, 나, 아기) 설거지도 양이 만만치 않았고

조카들이랑 아기가 싸우기 시작하면

(여행 초반에는 아주 사이가 좋더니, 중반부터는 서로 견제를..;;)

부엌에 붙어있어야 하는 것도 마음이 참 급해진다.

그래서 일회용 접시를 사기 시작한다. ㅎㅎ
그래도 그걸로 다 충당할 순 없으니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만 일회용 접시로 대체한다.
호텔에 식기세척기가 있었다면... ㅠㅠ

근데 의외로 파빌리온 몰 마트에는
일회용 접시 종류도 많지 않고
가격도 좀 나갔다.

다른 저렴한 마트를 가야하거나
한국에서 햇반 먹고 난 접시 같은 걸 챙겨오는게
일회용품을 항상 사서 쓰는 것에 대한
환경오염이나 가격부담 면에서 마음의 부담이 덜 할 것이다.

식재료를 사는 것도 일이다.
떡국떡을 사려 해도 파는 곳을 검색해봐야 하고
(종가집 떡국떡도 팔긴 하다, 파빌리온 몰에 있는 마트에선 못보고 다른데서.)
의외로 내입맛에 맞는 식재료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상온 밑반찬 등 한식을 좀 가져오기를 추천한다.
특히 김은 무게도 별로 안나가고
아이들에게 입맛 없을 때 참 좋더라.
김치는 생각보다 안 먹게 되더라.

챙겨갈 식재료는 이후 포스팅에
캐리어 잘싸는 것에 대해 좀 정리해봐야겠다.

 

 

 

 

아침은 조식으로 해결하는데

언니와 조카들과 먹을 때도 있고 늦게 일어나면 둘이 먹을 때도 있었다.

조카들은 학원에 가야 하니
7시에 조식먹으러 가는데
아기는 또 많이 재워야 하니
시간 맞추기는 어려웠다.

 

낮에도 아기랑 둘이 밥을 사먹는 일이 많았는데

둘이 밥을 먹을 때는 거의 넷플렉스에 의존했다. ㅜㅜ

 

아니면 서점(Times)에서 스티커북이나 작은 장난감을 사서

잠깐 정신을 팔리게 하기도 했다. ㅎㅎ

 

 

 

넥플렉스를 틀어 줄 때에는

쇼핑몰도 와이파이가 될 거긴 하지만 매장마다 비번 받아서 연결을 해야 하므로,

자기 전에 영상 몇 개 미리 다운로드 시켜놓고 자곤 했다.

 

한국에서는 외식할 때 영상 틀어주는 일이 없고

애아빠랑 둘이 번갈아가면서 아기를 보곤 했는데

여기서는 나도 밥을 먹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ㅎㅎ

 

왜 아가들은 얌전히 앉아서 밥을 먹지 않는 걸까.

이 때 아기 나이가 30개월 이었는데,

교육이 부족했던 탓인 건지.

애 키우는 건 참 어려운 것 같다.

 

 

 

 

아무튼.. ㅎㅎ

 

외식은 거의 파빌리온 몰에서 했다.

 

아무래도 호텔과 가깝고,

또 먹을 곳이 굉장히 많았다.

 

아기랑 둘이 있을 때 사진을 찍으면

바로 핸드폰을 달라고 하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지도 않았다. ㅋㅋㅋ

 

몇 개 가본 식당으로 추천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식당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감히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ㅎㅎ

 

일식집도 여러 번 가고

스테이크집도 가고

현지식을 파는 마담콴스도 가고

코코이찌방 카레집도 가고

카야쨈 빵도 사다 먹고

브래드톡 빵도 사다 먹고

디저트도 먹고

 

 

 

 

최악이어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도 없었다.

 

해외 나와서 입맛이 안 맞을까봐 걱정할 일도 없다.

 

일본 가게에 가면 한국에서 먹던 쌀 밥을 먹을 수 있고

빵도 너무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한 가게들도 많아서 익숙하기도 하다.

 

파빌리온 쇼핑몰 식당은 따로 개별 가게로 장소를 쓰는 곳은

한국 시내의 가게들 물가랑 비슷한 것 같다.

 

파빌리온 쇼핑몰 내에서도 푸드코트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는 더 저렴하다고 한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안 먹어 보았다.

한식 파는 식당을 거기에서 한 군데 본 것 같다. 냉면도 팔았던 듯..ㅎㅎ

 

 

 

 

아기와 함께 하다보니,

쇼핑은 거의 하질 못했다.

 

내 옷을 입어보기도 어렵고

쇼핑이란 하루종일 해도 부족한데

잠깐씩 보는 것으로는 안되지 안되....ㅠㅠ

 

그래도 아기엄마가 되고나니 크게 아쉽지는 않다.

이렇게 아줌마가 되어 가는 것인가.

유행도 뒤쳐지고 옷도 막 입고...ㅎㅎ

애가 좀 크면 다시 돌아가겠지!

 

 

그럼 다음 포스팅에~

해외여행_비행기를 타고서

파밀리온 몰은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그만큼 없는 것이 없는

아주 편리하고 깨끗한 쇼핑몰이다.

 

파빌리온 몰은 한국 타임스퀘어의 몇 배 정도 되는 것 같다.

1-2주 있다면 모든 동선을 다 다니게는 된다. ㅎㅎ

 

그래도 아기랑 갈 곳들을 무작정 돌아다니면서 찾을 수는 없는 법.

사전에 미리 검색해서 간 곳들을 가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곳도 있고

생각보다 별로인 곳도 있었다.

 

파빌리온 몰에서 아기랑 1시간씩 시간 때우기도 했던 곳들.

 

 

타임스 (Times)

 

지금 검색을 해보니 임시휴점으로 나오네.

토이저러스와 레고샵도 모두 임시휴점인 걸로 봐서

아마도 파빌리온 몰이 코로나로 인한 휴업인 것 같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Times/@3.1494929,101.7130433,19.65z/data=!3m1!5s0x31cc362c627d7f09:0xf28ee07c4a209ab3!4m12!1m6!2m5!1z66eQ66CI7J207Iuc7JWEIOy_oOyVjOudvOujuO2RuOultCDshJzsoJA!5m3!5m2!4m1!1i2!3m4!1s0x0:0x51f0320905f4f13a!8m2!3d3.149609!4d101.713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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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은 장갑을 참으로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양말을 손에 끼고 다닌다고 해서..

그래 위생상 장갑을 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허락함..ㅋㅋㅋㅋㅋ

좀 민망하긴 했지만 난 아줌마니까... 패션 따위... 아기의 위생이 먼저다... ㅎㅎ

 

내가 핫트렉스 같은 문구점을 좋아해서 가본 곳인데,

의외로 아이랑 가기 참 좋았다.

그야말로 대발견!

매장에 사람이 별로 없고 깨끗했고

안 쪽에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놀 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Times는 물건이 잘 나가지를 않는지,

뭔가 물건에 하자가 있어서 새제품을 요청하면 없다고 했다. 

저 바퀴모양 가방도 아이가 사고싶어했는데 버클 끈이 분실되있어서 사지 않았고,

의사놀이 캐리어도 파손된 부분이 있었는데 새제품이 없다고 해서 사지 못했다.

 

 

그래도 아주 많은 물건들이 있었고,

한국에서 사는 가격보다 저렴한 것들도 많이 있었다.

 

Times에서 파는 아이들 서적은 영어로 된 것도 있고 말레이시아 말로 된 것도 있었다.

한 권의 책에 대해서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책은 영어책이 있고 어떤 책은 말레이시아 언어로만 된 것만 팔고 있었다.

Times는 책값이 싸지는 않았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정말 책값 싼 곳은 다음 포스팅에 해야겠다.

진짜 거기서 책은 30권은 산 것 같다.

 

 

 

살까말까 고민하며 사진만 찍어두었던 사진.

여기서 안사기를 잘했음..ㅎㅎ

 

 

토이저러스 (Toys R us)

 

https://www.google.com/maps/place/Toys%22R%22US/@3.1490471,101.7122536,18.3z/data=!3m1!5s0x31cc362c627d7f09:0xf28ee07c086c6684!4m8!1m2!2m1!1z66eQ66CI7J207Iuc7JWEIOy_oOyVjOudvOujuO2RuOultCDthqDsnbTsoIDrn6zsiqQ!3m4!1s0x0:0x4a02358c163379ae!8m2!3d3.1483896!4d101.71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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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정말 장난감의 천국이지만,

통로가 좁고 지저분 했다.

장난감들 매대에도 사이틈이 벌어진 곳을 보면

먼지도 많고 작은 장난감들도 끼어있고

아기는 그걸 모르니 꺼내보려고 손을 넣기도 하고..

 

사진으로 보니 왜이리 깨끗해 보이는지? ㅎㅎ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장난감들을 어느 정도 켜고 작동할 수 있게 해논 것들이 많아서

아기는 계속 가고 싶어 했다. ㅎㅎ

갈 때에는 긴바지는 꼭 입혔다.

이유는... 낮은 매대에 있는 장난감들을 만지고 싶어서 무릎을 꿇기 때문에..ㅋㅋㅋ

 

 

 

빨간 딱지가 붙은 것은 초특가 할인!

노란 딱지가 붙은 것은 보통 할인.

하얀 딱지가 붙은 것은 정상가.

 

한달이나 살아야 하니 기찻길 하나는 필수로 삼. ㅋㅋ

이건 200링깃에 샀다.

한국돈으로 6만원 정도.

 

 

 

 

 

레고샵 (Lego Shop)

 

https://www.google.com/maps/place/LEGO+SHOP/@3.1488378,101.7122821,17z/data=!3m1!5s0x31cc362c627d7f09:0xf28ee07c4a209ab3!4m8!1m2!2m1!1z66eQ66CI7J207Iuc7JWEIOy_oOyVjOudvOujuO2RuOultCDroIjqs6A!3m4!1s0x0:0x7bdea4454fd5617f!8m2!3d3.1485258!4d101.7124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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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물건도 많았다.

레고 전시품도 좀 있었다.

하지만 어린 아이가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매장에 머물러서 놀만한 곳은 아니었다.

 

토이저러스에서도 레고를 파는데 가격은 어디가 더 싼지는 모르겠다.

물건마다 다를 것 같다.

 

여기서 산 듀플로는 지금도 잘 갖고놀고 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해외여행_비행기를 타고서

한달살기를 한다면 숙소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더군다나 아기와 함께 지내면서 생활처럼 살아야 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3박 4일 정도 일정이라면

거리가 좋지 않아도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는 코스로 여행을 해도 괜찮았지만,

애아빠도 없는 상황에서 1달동안 아이 컨디션을 위해 낮잠도 중간에 잘 자주어야 하고 엄마 체력이 바닥나지 않으려면

호텔 선정이 아주 중요하다.

 

내가 묶었던 호텔은 풀만 호텔이었는데 정확히는 레지던스 였다.

쿠알라룸푸르 내에서 풀만 호텔은 2군데(방사르, 그리고 내가 묶은 씨티센터)가 있는데,
내가 묶은 곳은 반얀트리호텔 바로 옆에 있는 곳이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가격대비 이만한 곳은 없었다고 본다.

 

파빌리온몰과 연결된 호텔인 반얀트리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파빌리온몰과 거리는 도보 3분 정도!

그리고 반얀트리 호텔과 비교해서 가격은 1/2정도 였다.

 

대체적으로 장점이 많았던 곳이어서 장점을 먼저 쓰고,

단점은 가장 하단에 써보려고 한다.

 

 

 Pullman City Centre Hotel and Residences 

https://www.google.com/maps/place/%ED%92%80%EB%A7%8C+%EC%BF%A0%EC%95%8C%EB%9D%BC%EB%A3%B8%ED%91%B8%EB%A5%B4+%EC%8B%9C%ED%8B%B0+%EC%84%BC%ED%84%B0+%ED%98%B8%ED%85%94+%26+%EB%A0%88%EC%A7%80%EB%8D%98%EC%8A%A4/@3.1504144,101.7137301,19.34z/data=!4m15!1m6!3m5!1s0x31cc363279cd2749:0xc9f11b0e6fe705db!2zUHVsbG1hbiBIb3RlbCDsv6DslYzrnbw!8m2!3d3.148183!4d101.7183985!3m7!1s0x0:0x1fb2c5dd17d95b91!5m2!4m1!1i2!8m2!3d3.1505239!4d101.714459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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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호텔에서 반얀트리를 찾아가면 되는데,

보이는 사진은 풀만 호텔이고 나가서 오른 쪽으로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반얀트리 1층 로비에 엘리베이터가 있고 그걸 타면 파빌리온 몰 3층과 연결된다.

 

 

 

연결되는 곳은 파밀리온 쇼핑몰에서 이쯤(아래 지도에 빨간색 표시)이다.

여기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마트도 나온다.

 

 

 

 

반얀트리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 엘리베이터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눈치가 보이거나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반얀트리에서도 이미 예상하고서 로비와 이 엘리베이터 공간을 유리벽으로 분리해둔 것 같다.

 

 

 

 

 

우리가 풀만호텔에 체크인하러 갔을 때,

2020년 1월 1일의 카운트다운 중이었다. 진짜..ㅎㅎ

10 9 8 7 6 5 4 3 2 1 0

Happy New Year!!!!

하더니,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엄청 크게 흘러나왔다. ㅎㅎ

싸이.. 아직 살아있네..ㅋㅋㅋㅋ

 

 

 

 

이 사진에서 왼쪽으로 가면 레지던스고, 오른쪽에 보이는 통로로 가면 호텔이다.

프론트는 같이 있다.

 

내가 지냈던 레지던스 객실인데 참 넓었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 말고도 책상이 한쪽에 따로 있었다.

객실 2개에 각 욕실이 딸려있고

현관문 바로 옆에는 세면대와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하나 더 있었다.

 

 

바닥은 카펫으로 깔려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소음 걱정을 덜했다.

사실 아예 안했다.

윗층에서 들리는 소음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옆 방에서 현관문을 세게 닫을 때나, 옆 방 화장실에서 물쓰는 소리만 가끔 들렸다.

아주 조용한 편이다.

카펫은 몇 년 전에 새로 리모델링한 것이라 깨끗했다.

또 어디를 리모델링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주방은 새것 같지는 않았다.

 

 

 

냉장고, 전자렌지, 가스렌지, 세제, 수세미가 구비되어 있다.

수세미는 우리가 가져간 걸 썼고,

고무장갑은 우리가 챙겨가서 썼다.

집게는 있었고 가위는 없어서 다이소에서 샀다.

 

숫가락과 포크, 칼은 있었고

젓가락은 따로 챙겨가서 썼다.

식기들은 아주 깨끗하지는 않았으나 쓸만 했다.

 

설거지 한 후에 그릇을 정리할 선반이 없었는데,

2주 정도 지나서 여자 분들이 방을 한번 청소해주시면서,

말없이 식기건조대를 설치해주고 가셨다.

역시 주부님들은 주부들의 마음을 잘 알.. ㅎㅎ

진작 요청할껄.. ㅎㅎ

 

 

두 객실 중 큰 사이즈의 객실은 한 면이 유리로 되어서 답답하지 않았다.

TV는 각 방에 하나씩 있었다.

블루투스가 되는 알람시계는 객실에 있었는데,

어차피 거실에서 음악을 많이 들어서 가져간 블루투스 스피커를 잘 썼다.

 

 

 

 

친언니와 조카둘과 같이 묶는 호텔이라서,

방 2개짜리 객실을 얻느라 객실 전체 면적이 크긴 했다.

 

첫날 밤에 호텔에서 작은 날파리 같이 나오길래,

(풀빌라도 아닌 곳의 호텔에서 이런 적은 없었기에)

프론트에 연락하여 방을 한번 옮겼는데,

컴플레인 후의 방 배정이라 그런지 레지던스에서 가장 큰 방을 쓰게 되기도 했다.

 

사실 그 날벌레는 매일 나오는 것이었고, 바퀴벌레나 다른 벌레는 본 적이 없기에

나중에 생각했을 때 별일 아니었던 거였다.

그래도 역시 호텔은 서비스가 좋듯이 우리에게 최선을 다해주었던 것 같다.

 

두 객실을 써보니,

환기는 할 수 있는 객실도 있고 할 수 없는 객실도 있더라.

말레이시아 호텔에 방충망은 없다고 하는데 벌레 걱정은 되어서

방충망도 좀 사왔는데 객실을 옮기면서 필요 없게 되었다. ㅎㅎ

 

아무튼 이 호텔을 호텔스닷컴에서 본 가격보다는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계약을 했다.

말레이시아 한달살기를 결심했다면 이미 알겠지만,

중간에서 호텔이나 어학원을 소개해주는 여러 업체들이 있고 나 역시 이를 통해서 계약을 했다.

편리하게 이런 업체들을 이용해도 좋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 호텔에 객실료를 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업체와 계약을 할 때에 하루 10벌의 세탁물을 서비스 받는 조건이 있었다.

현지에 가서 생활해보니 아주 유용했다.

빨래감이 더 많을까봐 호텔 근처의 빨래방도 검색해보았지만, 좀 거리가 있었다.

수거 배달도 해주는 것 같았지만 이마저도 귀찮아서 이용은 하지 않았다.

양말이나 속옷 정도만 스스로 빨래하면, 나머지는 맡기는 것으로 충분히 생활할 수 있었다.

 

빨래는 오전에 일찍 내놓으면 당일 저녁에 가져다주고,

늦에 내놓으면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다림질까지 해서 주기 때문에 아주 좋았다.

원래 있던 얼룩까지 지워진 걸 보면, 얼룩을 빼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미처 빠지지 않는 얼룩은, 어떤 옷에 얼룩이 남은 상태라고 메모까지 남겨주었다.

세탁물은 완전 만족이었다.

다만 드라이크리닝을 해야 하는 옷들은 맡겨보지는 않았고 아마 불가한 것으로 안다.

 

 

 

 

조식은 호텔과 레지던스가 각각 따로 있었는데,

우리가 묶은 기간 동안 레지던스의 조식 식당이 리모델링을 하게 되어서

두 곳 모두 이용해보게 되었다.

 

당연히 호텔의 조식부페가 훨씬 다양하고 시설도 좋았다.

다른 여느 호텔에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수준인 것 같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쌀국수와 요리들, 다양한 디저트들이 식사를 질리지 않게 했다.

 

 

 

 

 

레지던스의 조식부페도 화려하진 않지만 괜찮았다.

따뜻한 우유(아기에게 중요했던), 생과일, 생과일음료, 죽(좀 짜서 안먹은), 미소된장국, 빵, 씨리얼 등 먹기에 부족하지는 않았다.

앉은 자리에서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 구운토마토를 곁들인 브런치 같은 간단한 아침식사도 주문이 가능했다.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커피도 종류대로 모두 가져다 주었다.

 

 

 

 

레지던스 조식부페의 장점은 편안함 인 것 같다.

호텔 조식부페는 다른 여행들과 마찬가지인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는데,

레지던스 조식부페는 매일 오던 사람만이 이용하기 때문에

직원들과 점점 친밀해져가고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주기 때문에 편안했다.

우리가 식사를 할 때면 항상 K-Pop이 나오곤 해서 인기가 그렇게 많은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가 들어오면 선곡을 바꾸고 있는 것을 보고서 직원들이 참 세심하구나 싶어 고마웠다.

 

어느 날부터 레지던스 뷔페에 있던

따뜻한 우유가 없어져버렸다.

직원에게 요청하니 친절하게 가져다주었다.

직원 덕에 조식을 편안하게 즐겼던 것 같다.

 

또 하나, 

 

 

 

 

기대하지 않았지만 좋았던 점이 아이들 휴게공간과 수업이 있다는 점이다.

낮잠을 재우느라 한번도 참석을 해보지 않았지만,

멀리 문화센터를 예약해놓고 못갈 일이 없이

그날그날 되는대로 참석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마음이 평온(?) 했다. ㅎㅎ 

아무 참가비나 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했다.

 

 

 

 

 

더운 나라에 왔으면 즐겨야 하는 수영장.

레지던스와 호텔이 같이 쓰는 수영장이라서 좁지는 않았다.

미끄럼들 같은 놀이시설은 없었지만

유아들을 위한 얕은 물부터 성인을 위한 깊은 물까지 3개의 풀이 있어서 만족했다.

물 온도는 3개의 풀 모두 온수로 맞추는 건 아니어서,

3시가 넘어가면서는 서서히 온도가 떨어져서 추워지기도 했다.

 

 

 

 

이렇게 만족도가 높았던 이 호텔의 단점은 2가지가 있었다.

1. 담배냄새

2. 느린 청소

 

먼저, 담배 냄새는 환풍기를 타고 올라온다.

다른 방의 누군가가 담배를 피면 갑자기 객실에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그럼 우리 객실의 환풍기를 켜면 담배냄새는 사라진다.

 

화장실의 환풍기는 항상 켜두는 게 좋다.

아기를 재울 때 갑자기 담배냄새가 나도 내가 인지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또 화장실 문을 닫아놓으면 환풍기 소리도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 거실에서 환풍기를 켜놓으면 좀 시끄럽긴 해서, 담배냄새가 날 때에만 환풍기를 켰다.

 

하루종일은 아니고 하루에 2-3번씩 그랬던 것 같다.

아기와 함께 있기 때문에 예민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인데,

좀 불편했지만 생활할 만은 했다.

 

이 풀만 호텔은 흡연객실 비흡연객실 있어서 선택이 가능한데,

레지던스는 이런 선택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그런데 풀만 호텔의 흡연객실에 한 3시간 있던 적이 있는데,

진짜 담배냄새가 장난 아니다.

계속 난다.

레지던스에서 나는 냄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었다.

 

두 번째로, 느린 청소다.

9시쯤 클린업을 해주러 객실에 한번 방문하는데

반드시 이 때 청소를 받아야 했다.

한 번은 9시에 나갈 준비 중이어서 나중에 청소를 해달라고 하고 10시쯤 나갔는데,

4시까지 청소가 안되어서.. 정말 난감했었다.

아기는 마침 아픈 날이고 낮잠도 재워야 했는데

프론트에 요청해도 순서대로 청소하겠다는 답변만 주어서,

12시부터 호텔 로비 식당에서 밥도 먹고 시간도 보내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프론트에 정말 강력하게 항의했다.

여러 직원들이 상의하더니

레지던스는 방이 없고 호텔 흡연객실만 남아있어서 이것만 제공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흡연객실은 처음으로 이용하게 됐는데 아기는 잘 잤지만 담배냄새는 심하더라..

 

 

 

 

 

이 두 가지의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텔은 위에 언급한대로 대부분 만족했고 괜찮았다.

 

아, 녹물은 이 호텔 역시 나왔다.

이건 아마 에어비앤비로 녹물필터를 장착한 집을 빌리지 않는다면

어느 호텔에 가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이 호텔의 단점은 아닌 것 같다.

 

녹물은 한국에서 파는 녹물필터를 사갔더니 해결되었다.

제품 2가지를 사갔는데 정말 그러길 잘했다.

한 객실인데도 수전에 따라 서로 다른 회사 것이 맞기도 했다.

이 부분은 짐싸는 포스팅에서 다시 언급 해야겠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 만나요~

 

해외여행_비행기를 타고서

말레이시아에서 병원을 갈 때에는 여권을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여행자보험을 들었다면 추후 청구를 위해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면 알아서 떼어준다.

참고로 보험 청구 시 원본일 필요없이 사본도 가능하므로 사진을 찍어놓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는 아기가 열감기였고 난 몸살감기였는데,

병원은 한 번 갈 때마다 많게는 10만원 정도가 들었다.

 

 

말레이시아 병원은 약국을 따로 들를 필요없이

진료 후 조제까지 한번에 해주고 총 비용을 청구한다.

이 점은 매우 편리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아기가 아파서 병원을 3번 갔었다.

 

몽키아라에 있는 다솜 병원(다솜 클리닉)과 히바리 병원(히바리 클리닉) 이었다.

 

여행 중 아기가 아프다면 정말 당혹스럽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면,

급한 마음에 일단 한인병원을 찾게 된다.

 

이럴줄은 몰랐지만 한국에서 미리 검색하고 간 곳이 바로 다솜병원이었다.

 

 

 

 Dasom Clinic 

(주소: Block J-3A-9, 2, Jalan Solaris, Solaris Mont Kiara, 50480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https://www.google.com/maps/place/Dasom+Clinic/@3.17514,101.6600616,17z/data=!3m1!4b1!4m5!3m4!1s0x31cc488a6afd4f9f:0x131d8d51b0c1a469!8m2!3d3.17514!4d101.6600616

Dasom Clinic

★★★★★ · 의료원/종합병원 · Block J-3A-9, 2, Jalan Solaris

www.google.com

 

쿠알라룸푸르에서 그랩으로 15분 정도 가니 도착했다.

 

스타벅스 앞에 세워달라고 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 3A 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몽키아라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인만큼,

한국 스타일의 키즈카페(김치볶음밥을 식사로 팔기도 하는)도 있고, 한인 마트도 있고.

또 이 다솜 병원도 거의 오는 손님들이 한국 사람이었다.

 

내가 갔을 때에는 평일에는 앞에 대기가 1명 정도 있기도 하고, 토요일은 3명 정도 있었다.

 

다솜 병원은 한인 의사가(아마도 의사는 1명) 운영하는 병원인데, 남자분이 참 친절하셨다.

토요일은 2시까지 열고 일요일은 닫는다.

그리고 의사의 학회 참석으로 휴일인 경우도 있으니 미리 전화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나 같은 경우에도 학회 참석으로 휴일이라는 확인을 미리 하고 헛걸음을 안했다)

 

병원은 깔끔했고,

직원 중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으나

의사 선생님이 한국 분이라 소통엔 문제가 없었다.

전화를 해서 한국어 가능한 사람을 바꿔달라고 하니 바로 의사를 바꿔줬었다.

그리고 한 번 진료를 한 후에 아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전화를 해보니

의사가 친절히 설명해주어 참 고마웠던 곳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사정을 한국과 비교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만 이후에 다른 병원에 갔을 때, 다솜에서 처방해준 항생제가 너무 세다며 아기에게 먹이기를 중단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맞는 말인지 판단할 수는 없지만 다음 간 병원이, 개인적으로 더 믿음이 가기는 했다.)

 

다솜 병원은 입원은 안되는 작은 병원이다.
입원이 가능한 내 호텔 근처 큰 병원 추천이나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병원 추천도 해주었다.
이것저것 많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했다.

 

실제 내 아기의 진료 서류.

여행자보험 청구를 위한 서류를 달라고 하면 이 1장짜리를 주고 이것으로 청구가 가능했다.

(누군가 급한 아기엄마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후 내가 일요일에 진료를 받아야했고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다고 추천받아 간 곳이 히바리 병원이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는 곳으로 검색이 되기도 하는 곳이었다.

 

 

 

 HIBARI CLINIC MONT KIARA 

(주소: 1 Mont' Kiara, Lot L2-01, 2nd Floor, 1 Mont Kiara Mall Kompleks, 1, Jalan Kiara, Mont Kiara, 50480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https://www.google.com/maps/place/HIBARI+CLINIC+MONT+KIARA+%7C+%E3%81%B2%E3%81%B0%E3%82%8A%E3%82%AF%E3%83%AA%E3%83%8B%E3%83%83%E3%82%AF+%E3%83%A2%E3%83%B3%E3%83%88%E3%82%AD%E3%82%A2%E3%83%A9/@3.165702,101.650961,17z/data=!3m1!4b1!4m5!3m4!1s0x31cc48f1705250a3:0x8aa5ad61180f0ca3!8m2!3d3.165702!4d101.653155

HIBARI CLINIC MONT KIARA & HIBARI DENTAL | ひばりクリニック モントキアラ&ひばりデンタル

★★★★☆ · 진료소 · Jalan Kiara, 20 2nd Floor, 1 Mont Kiara

www.google.com

 

히바리 병원은 일본사람이 운영하는 병원인데,
의사 등 직원들은 대부분 현지 사람인 것 같았다.

 

히바리 병원의 장점은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는 점이었다.

다솜 병원에서 일요일에 대신 찾아갈 곳으로 추천해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아기가 고열 3일 째고 잘 먹지도 않아서 수액을 좀 맞히고 싶었는데,

다솜 병원에서 히바리 병원에 가면 맞을 수 있을 거라고 했으나

히바리 병원에서도 아기 수액은 불가하다고 했다.

아주 예민하게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큰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다.

 

수액은 못 맞췄지만,

의사가 아주 친절했고 30분 정도 상담 및 진료를 하는 등

(우리나라 처럼 급한 진료 아니라) 느긋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그리고 피검사를 우선 추천했는데 바로 결과를 보여주더니 수액을 맞을 정도의 상태가 아니라고 설명해주었다.

 

여기서 좌약 형식의 해열제를 처방받았다.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해열제를 먹지 않을 때에는 이게 최고다!

 

히바리 병원은 다솜 병원보다 규모가 크고 의사 수도 많으며(다솜 병원은 의사 1명인 듯 보였다),

좀 더 전문적인 것 같은 (개인적인 판단의) 생각이 들었다.

 

병원 내부에 화장실도 있어서 아기 기저귀를 갈 때에도 편했다.

항생제를 먹고 아기가 설사를 하는 중이어서 가져간 물티슈가 부족했는데,

병원 직원이 아기 물티슈도 더 갖다주고 다행히 뒷처리도 잘 할 수 있었다.

 

히바리 병원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는데,

한국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를 아주 잘하셨고 정말 친절하셨다.

 

약을 타는 경우에도 그 분께서 하신다면 한국어로 복용법 등 프린트된 설명서를 받을 수 있다.

(약은 랜덤으로 맡은 직원이 조제하는데, 미리 부탁하면 된다)

 

실제 내 아기의 진료 서류.

여행자보험 청구를 위한 서류를 달라고 하면 이 1장짜리를 주고 이것으로 청구가 가능했다.

(누군가 급한 아기엄마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찾아가는 방법은,

쿠알라룸푸르에서 그랩을 이용해서 15분 정도 가니

원 몽키아라 몰(1 Mont Kiara Mall)에 도착했다.

쇼핑몰이 커서 찾기 어려울 것 같았으나, 금방 찾았다.

H&M 매장 앞에 내려서(어차피 여기가 메인 입구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개 올라가면 히바리 병원이 보인다.

 

집에 갈 때 그랩을 잡을 때에도
원 몽키아라 몰 정문으로 찍으면 H&M 매장 앞에 택시가 기다리고 있다.

하필 집에 갈 때에 스콜이 왔었는데,
여기서 타니 비를 맞지 않고 택시를 탈 수 있었다.

 

 

 

3일 고열 후에 잔기침을 많이 했던 우리 아가.

컨디션은 괜찮아졌지만 기침으로 다른 사람에게 감기가 옮을까봐,

왓슨스와 가디안에 가서 일회용 마스크를 사서 씌우고 외출을 했었다.

 

난 1월에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는데,

2월부터 말레이시아에도 코로나 환자가 많아지면서

아마 이 마스크도 동이 났을 것이다..ㅎㅎ

 

그 때 아기가 아팠더라면 난 정말 기절했을지도 모른다.

타국에서 아기가 코로나에 걸렸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둘이서 입원치료와 자가격리를 어떻게 했을 것인지.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이번에 새삼 느꼈다.

 

어쨋거나, 여행지에서 아기가 아픈 것은
정말 예측 불가한 일이다.
아이와 함께한 4번의 여행 중 병원까지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파빌리온 근처인 나의 호텔 근처에도 병원이 많이 있음에도,
정보 부족과 급한 마음에
몽키아라까지 3번 다녀온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나중에 알고보니 몽키아라까지 꼭 가지 않아도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는 병원이 쿠알라룸푸르에도 몇 군데 있었다.글램이글스(Gleneagles)에도 통역을 해주시는 분이 계시다고 한다.

그리고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병원비가 좀 비싸지만 프린스콧 병원(Prince Court Medical Centre)을 추천한다고 한다.

 

 Gleneagles Kuala Lumpur 

https://www.google.com/maps/place/Gleneagles+Kuala+Lumpur/@3.1616047,101.7373175,17z/data=!3m1!4b1!4m5!3m4!1s0x31cc37babdf3b935:0xa391adb1a93aa039!8m2!3d3.1616047!4d101.7395115

Gleneagles Kuala Lumpur

★★★☆☆ · 사립병원 · Block A & Block B, 286 & 288, Jalan Ampang

www.google.com

 

 Prince Court Medical Centre 

https://www.google.com/maps/place/Prince+Court+Medical+Centre/@3.1486838,101.7195387,17z/data=!3m1!4b1!4m5!3m4!1s0x31cc3633aeca5d89:0xf27feb72728cf57!8m2!3d3.1486838!4d101.7217327

Prince Court Medical Centre

★★★☆☆ · 사립병원 · 39, Jalan Kia Peng

www.google.com

 

해외에서 병원을 간다면 아마도 급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아직 병원에 대한 블로그나 포스팅 리뷰는 많지 않은 듯 하여

한국 후기들의 검색에 의존하기보다는,

자기가 가기 편한 곳의 병원을 먼저 검색한 다음

그 병원에 전화해서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낫다.

의외로 많은 곳에 한국어 가능한 코디들이 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엔 아가와 건강한 모습으로~

해외여행_비행기를 타고서

 

 

 

 

 

말레이시아에 한달살기를 마음 먹었다면,

아마도 이것저것 엄청 검색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구글맵을 켜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노트하고,

짐은 뭘 싸야가야 하는지만 위주로도 엄청 검색을 했다.

 

한달살기를 알아보고 있다면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가,

물가는 어떤가,

병원은 잘 되어 있나,

할 것은 많은가,

 

그리고 이미 알아보기 시작한 단계라면

 

호텔일까 에어비앤비일까,

녹물은 어떻게 하나,

환전은 얼마나 해가야 하나,

카드는 다 받아주나,

짐은 어떻게 싸야 하나,

 

정도 고민을 할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아기와 함께 가는 한달살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듯 싶긴 하다.

아기랑 둘이 독박육아를 자청하여 가기란 쉽지 않고,

남편이 한달동안 휴가를 낼 수 있다면 이미 많은 여행으로 다져져서 쉽게 다녀올 것 같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는 30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애아빠는 없이,

대신 친언니와 조카들과 함께 한달살기를 다녀왔다.

 

단둘이 가기에는 엄두가 안났을 것 같고,

기회가 될 때 가자! 하여 고행길인 것을 알았으나 가게 되었다.

 

4세 아기, 실제로는 만나이가 30개월인 아기를 데리고 지냈던 것은

당연 고생이었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지나고 나니 추억이고 잘 간 것 같다.

 

시간과 돈을 들인 것에 가장 아깝지 않은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아이를 낳고서 그 생각을 접으려 했지만

자꾸만 옛날 습관이 나오는 것인지..

오스트리아 샌디에고 하와이 그리고 말레이시아 한달살기까지 가게 된다.

 

 

 

 

 

 

서두에 썼던 질문에 답을 해보자면,

 

1.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가

쿠알라룸푸르 수도를 추천한다.

몽키아라도 있고 여러 지역이 있지만 수도만한 곳은 없는 것 같다.

파빌리온몰 근처의 호텔로 정했는데 아기와 함께라면

쇼핑과 식사의 동선이 편한 것이 정말 중요하다.

걸어서 마트에 갈 수 있느냐와 차를 타야 가느냐는 천지차이다~

파빌리온 몰은 왠만하면 모든 것이 다 있는 쇼핑몰이기 때문에 이 근처가 정말 좋다.

 

2. 물가는 어떤가

길거리에 있는 현지식당들은 정말 싸다고 하는데,

쇼핑몰과 호텔만 다녀서 우리나라 시내 물가와 비슷하게 나왔던 것 같다.

다만 아이 장난감들은 우리나라보다 10% 정도? 저렴한 것 같다.

할인되는 제품들도 많다보니 한국에서는 잘 안사는 것들도 해외 나가면 많이 사올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어른들을 위한 쇼핑은 할 수 없었지만(아기랑 단둘이는 어렵더라..ㅜㅜ) 

언제나 그렇듯이 해외에 쌀 것이다. ㅎㅎㅎ

해외는 세일을 정말 많이 한다.

 

3. 병원은 잘 되어 있나

종합병원은 안가보았고, 동네 병원은 가보았는데

깨끗하고 전문적이고 괜찮았다.

병원비는 한번 갈 때마다 10만원 정도가 나왔는데

여행자보험을 들어놔서 5%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돌려받았다.

한국어를 아주 잘 할 수 있는 직원도 의외로 여러 병원에 있어서 통역에 있어서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한국인이 많아서 그런가 이런 코디들을 고용해두는 듯 싶다.

현지에 가서 블로그 검색을 하기보다는,

호텔 근처의 병원들은 검색해보고

바로 병원에 전화해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있는지 물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4. 할 것은 많은가

수도인 만큼 갈 곳이나 할 것은 많았다.

과학관 미술관이나 대형쇼핑몰도 많고 일단 호텔 수영장과 넓은 공원이 있으니,

한국의 겨울보다는 당연 갈 곳이 많았다.

에어라이더나 반딧불체험도 할 수 있지만, 난 아이가 아파서 귀국일정을 당기는 바람에 다녀오진 못했다.

할 것과 갈 곳의 지도를 열심히 만들었었는데 이후 포스팅에 자료도 올리려고 한다.

 

5. 호텔일까 에어비앤비일까

말레이시아는 벌레가 많아서 호텔을 추천한다.

해외여행에서는 거의 80%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었지만

이번에는 호텔로 정했다.

객실청소와, 나의 경우는 빨래 서비스도 받았기에 어느정도 집안일에서는 벗어났다.

며칠도 아니고 1달 동안이라면 집안일이 꽤 쌓일 것이고,

시간과 체력을 하루에 2시간이라도 더 집안일에 쏟기는 아까운 것 같다.

 

6. 녹물은 어떻게 하나

한국에 판매하는 녹물필터를 챙겨갔다.

다행이 맞았다.

다만 녹물이 정말 심각해서 컵에 물을 받으면 노란색이 되니,

필터는 넉넉히 챙겨가길 추천한다.

 

7. 환전은 얼마나 해가야 하나

초반 며칠 정도 쓸 것과 비상금 정도만 환전해가면 될 것 같다.

미리 준비해갈 때에 한국에서의 은행 환전 시 환율이 좋은 편도 아니고,

한화 5만원권을 챙겨가면 파밀리온 내 환전소에서 좋은 환율로 환전이 가능하다.

돈이 남아도 한화이니 부담도 없다.

현금 인출카드는 따로 만들어가지는 않았고 불편함은 없었다.

 

8. 카드는 다 받아주나

난 대형쇼핑몰만 다녀서 그런지 작은 금액도 거의 받아주었다.

마스터카드는 거의 받아주는데, 비자카드는 안받아주는 곳이 많았다.

카드가 있어도 링깃은 좀 가지고 다녀야 한다.

물건을 다 고르고 계산하려 했는데 카드사에 따라서 받아주지 않는다면 낭패다.

 

9. 짐은 어떻게 싸야 하나

캐리어에 들어간다면 고민되는 것들은 다 가져가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문제는 짐을 줄여야 하니..ㅎㅎ

현지에서 사야지! 하는 것들도 사려고 보면

여러 매장을 검색해서 여기저기 다녀봐야 하니 일이 된다.

한국식품도 파는 곳이 있으나 종류가 제한적이고

한인마트는 몽키아라 같은 곳까지 택시로 15분은 가야했으니 안가게 되더라.

기저귀는 가져가지 않기를 추천한다.

나도 걱정이 되어서 챙겨갔지만, 현지 기저귀가 같은 회사 제품인데도 질이 좋아서

오히려 사오고 싶더라는..ㅎㅎ

짐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고 싶다.

나 역시 짐 때문에 고민이 커서 엄청나게 검색을 했기 때문에..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세세하게~~

돌아오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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