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자동차를 타고서

경주 황리단길

 

이태원 경리단길 생각나는

황리단길,

 

작년에 다녀왔는데

한 번 다녀오고는

아기랑 가기에는

사람 많아서 왠지 안가는 곳 ㅎㅎ

 

오빠랑 둘이라면 자주 갈텐데

아기랑은 카페도 금방금방 원샷원샷 해야 해서리...ㅋㅋ

저 교각 근처에 교리김밥이 있었는데

일부러 찾아간건데

너무 실망...ㅜㅜ

 

계란이 잔뜩 들어간 교리김밥인데

너무 식어있었다.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엄청 김밥을 싸고 있고

주인 아저씨로 보이시는 분이

척척 돈받고 김밥싸고 공장같이 돌아갔는데,

 

왠지 바로바로 싼 김밥을 줄 것 같았는데

김밥 너무 차가웠다....ㅠㅠ

 

일부러 찾아간 게 아니라면 

기대도 안했을 텐데 

기대 너무 많이 해서 그른가? ㅎㅎ

 

경주 스타벅스

 

첨성대 가는 길에 있었는데

이뻤지만 사람 많을 것 같아서 못가봤다.

 

와 얼마만에 첨성대!

 

고1 때 수학여행으로 간 이후로는 처음 옴.

그럼 거의 20년 만임....

 

근데 첨성대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 ㅎㅎ

한복 입은 사람들도 보이던 경주.

 

이런 건 정말 좋은 것 같다.

 

집에 결혼할 때 사고 안 입은 한복이 있는데

언제 한 번 가족끼리 입고와서

경주에서 사진 찍고 놀고 싶다 ㅎㅎ

 

물론 안더운 계절에...ㅋㅋㅋㅋ

 

경주는 그늘이 없어서 진짜 덥다.

 

대구보다 온도가 더 높을 때도 있음.

 

오랫만의 천마총.

 

어릴 때에는 되게 넓고 길고

볼 것도 많았던 것 같은데

 

어른이 되서 와보니

코스도 짧고

생각보다 유물도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진짜 그 들어가는 입구랑

추억 돋았다.

 

 

그리고 황리단길에서 카페,

야외 자리도 있던 카페.

 

아기 데리고 내부는 좀 민폐라

계속 밖에 데리고 다니고

오빠랑 교대하면서 커피랑 피자 먹고 ㅎㅎ

 

황리단길은 작은 가게들이 정말 많았다.

 

사진관도 많고

카페도 많고

볼 것도 많고

 

그만큼 사람도 많다~

 

아기 때문에 구경은 많이 못했지만

오랫만에 카페거리를 걸으니 참 좋았다.

 

주차는 좀 어려웠음.

 

경주에 황리단길, 첨성대, 천마총 가려면

거리들이 조금씩 있는데

주차장이 또 딱딱 있지가 않아서

어디 주차 가능한 곳에 해놓고 한참 걷기도 하고 그랬다.

 

더운 날에는 코스를 잘 짜야할 것 같다. ㅎㅎ

 

다시 가고 싶은 황리단길~~~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서

카페건 어디건 마음놓고 갈 수 있기를...

 

 

 

그럼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