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_비행기를 타고서

카타르 항공을 타고 도하를 경유해서 갔다.

6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비행기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괜찮다.

인천에서 도하까지 가서 스톱오버하고

도하 오슬로로 일정을 잡았다.

이코노미로 예약했는데 처음 탄건데

운좋게 업그레이드

좌석이 많이 남았나봄.

이렇게 간다면 하루종일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ㅎㅎ

 

대한항공 비지니스는 그냥 그런데

카타르 항공은 역시 돈 많은 나라라 그런지 좋더라는.

카타르 공항은 2013년에는 낡고 작았는데

2014년에는 완전히 새로워졌다..

애플 컴퓨터가 쫙 깔려있음.

애들 놀이터도 있고 진짜 커짐.

아무튼 도하에서는 w호텔을 예약했다.

객실과 화장실은 깔끔했다.

하지만 호텔 자체가 작고 부대시설이 적어서

w를 좋아하더라도 꼭 w를 고집해서 묶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도하에 더 저렴하고 좋은 호텔이 많으니

반드시 좋은 호텔을 고르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사막투어.

 

키 훤칠하고 멋있는 아저씨께서 호텔 로비로 차를 가지고 데리고 오셨다.

로비에 앉아계시는데 어디 사장님인줄...ㅎㅎㅎ

차는 모래 때문에 그런지 저렇게 비닐로 덮여져 있다.

가는 길에 석유의 나라답게

석유 산업 현장도..

낙타 타기.

 

그리고

사막 언덕길을 차를 타고 겁나 달리는데

일부러 경사진 곳도 가고 너무 재밌다.

롤러코스터 저리가라임.

 

얌전한 우리 남편도 막 소리지르고..ㅎㅎ

나도 진짜 긴장 ㅎㅎ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떠 있을 때에는 여기 사람들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물도..

 

내가 7월 중순에 갔는데 라마단 기간에 겹쳐서

사막 투어할 때에도 물을 주시긴 했는데

우리 마시는 동안에는 밖으로 나가계셨다.

아마 편하게 마시라고 그러신 것 같다.

 

 

다시 노르웨이로 이동~

 

카타르 항공 타고 노르웨이 오슬로 도착.

잠깐 내려서 쉬고. 

오슬로는 그렇게 스쳐지나감.

깔끔한 오슬로 공항.

 

오슬로에서 스타방게르는 국내항공사를 이용,

셀프 체크인.

도착한 날 비가 엄청 왔다.

스타방게르 공항에서 마중나온 이모 차 타고 이모집으로.

그리고 뤼세피오르드를 보러 가는 날이다.

2시간의 등산 코스.

차타고 좀 가다가

배를 타고 가는데 차를 싣을 수 있다.

배에서 내린 후에 차를 타고 조금 가면

산 아래 주차를 한다.

 

산 중간에 화장실이 없으니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는 게 좋다.

 

선크림으로 무장하고

 

등산 시작~

 

 

 

그럼 다음 포스팅에~~